천사의 섬 신안, 인구 증가세 지켜보세요 - KBC방송 (24-02-23)

 

【 앵커멘트 】

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은 인구가 늘어날 요인을 찾기 힘든 곳입니다

​

그런 신안군의 인구가 10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.

​

예전에도 몇차례 반짝 증가세를 보인 적은 있었지만 이번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

주목을 받고있습니다.

​

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

​

【 기자 】

10년 전 고향으로 돌아온 우도훈, 이명심씨 부부.

​

찌든 도시 생활을 벗어나고 싶어 내려온 후 5년 가까이 힘든 귀촌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.

​

그러나 요즘은 사정이 크게 달라졌습니다.

​

무엇보다 천사대교의 개통으로 교통 불편이 사라졌습니다.

​

그 덕분에 차를 타고다니며 영농교육을 받아 비트즙 가공공장을 운영하면서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았습니다.

​

여기에다 3년전부터는 개인별로 햇빛연금까지 꼬박꼬박 들어오면서 쏠쏠한 재미까지 누리고 있습니다

​

▶ 싱크 : 이명심ㆍ우도훈/신안군 안좌면 부소도 (귀농 11년 차 부부)

- "3명인데 (분기에) 1인당 17만 원씩 (햇빛연금) 나와서 공과금이나 이런 부분도 그걸로 해결이 가능하니까..

저희들이 웃자고 하는 얘긴데 연금 나오는 날은 회식하는 날이 되고 그러니까"

​

섬 생활 여건이 개선되면서 2013년이후 계속 줄어들던 신안군의 인구가 지난해 179명 증가했습니다.

​

전입인구가 4천 명에 육박하면서 10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.

​

태양광 발전을 통해 햇빛 연금과 햇빛 아동수당등 경제적 지원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.

​

여기에다 1섬 1뮤지엄 정책과 이색적인 문화 행사를 통해 살만한 섬으로 정주 환경을 갖춰가는 것도 인구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.

​

▶ 인터뷰 : 박우량 / 신안군수

- "(인구 증가는) 햇빛연금 때문에도 늘었고 신안군이 추진하는 1섬 1뮤지엄, 1섬 1정원화, 어선청년임대사업 등 여러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."

​

또한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만원 임대주택 분양도 인구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.

​

햇빛연금에 이어 머지않아 바람 연금 혜택까지 받게 될 천사의 섬 신안.

​

▶ 스탠딩 : 고익수

- "섬 마다 특색있는 문화예술 콘텐츠까지 갖춰지면서 꾸준한 인구 증가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.

​

KBC고익수입니다."

​

#인구#신안#햇빛연금#귀촌#증가

Copyright@ KWANGJU BROADCASTING COMPANY. all rights reserved.